애플테크 스토리: 90일의 전쟁 (액션)
1997년 7월, 애플에게 남은 시간은 90일. 파산 직전의 회사를 구하기 위한 이준호 잡스의 전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90일의 전쟁
1997년 7월 9일, 이준호 잡스는 애플테크 본사 회의실에 섰다. 그의 눈앞에는 파산 직전의 회사가 있었다. 현금은 10억 달러 남았고, 분기당 손실은 10억 달러였다. 계산은 간단했다. 90일 안에 회생하지 못하면 애플은 사라진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석 달입니다.” 잡스가 말했다. “모든 것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첫 번째 공격은 제품 라인업이었다. 애플은 무려 40개 모델을 만들고 있었다. 파워북 1400, 2400, 3400. 파워 매킨토시 4400, 5500, 6500.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웠고, 엔지니어들은 지쳐 있었다.
“전부 중단합니다.” 잡스가 화이트보드에 사각형 네 개를 그렸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프로와 일반 사용자. 네 개면 충분합니다.”
회의실이 술렁였다. 40개를 4개로 줄인다고?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반대했다. “불가능합니다. 최소 1년은 걸립니다.”
“3개월 안에 합니다.” 잡스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안 되면 다른 사람을 찾겠습니다.”
두 번째 공격은 더 대담했다. 잡스는 오랜 숙적 게이츠 게이츠에게 전화를 걸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0년간 법정 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잡스는 자존심을 접었다.
“게이츠, 제안이 있습니다. 애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사라지면 당신은 독점 기업이 됩니다. 정부가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게이츠는 웃었다. “계속하세요.”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세요. 대신 우리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브라우저로 쓰겠습니다. 그리고 특허 분쟁을 끝냅니다.”
게이츠는 3일 동안 침묵했다. 그리고 답했다. “좋습니다.”
1997년 8월 6일, 보스턴 맥월드 무대. 잡스가 발표를 시작했다. 스크린에 게이츠 게이츠의 얼굴이 떠올랐다. 청중은 야유를 보냈다. 애플테크 신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이었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패배해야 우리가 승리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잡스가 말했다. “애플이 승리하려면 애플이 정말 좋은 일을 해야 합니다.”
스크린의 게이츠가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야유는 멈췄다.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누군가 박수를 쳤다. 박수는 환호가 되었다. 애플은 살아남았다.
세 번째 공격은 가장 잔인했다. 잡스는 3,000명을 해고했다. 그는 눈물 흘리는 직원들 앞에서 말했다.
“제가 악당처럼 보일 겁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9개월 뒤 이 회사가 살아 있다면, 그때는 저를 이해하실 겁니다.”
90일이 지났다. 애플의 주가는 13달러에서 28달러로 뛰었다. 현금 출혈은 멈췄다. 그리고 잡스는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름은 아이맥이었다.
1998년 5월, 반투명 파란색 아이맥이 공개되었다. 컴퓨터처럼 생기지 않은 컴퓨터였다. 언론은 조롱했다. “장난감 같다”고 했다.
6개월 뒤, 아이맥은 80만 대가 팔렸다. 애플은 1998년 4분기에 1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파산 선고 18개월 만의 일이었다.
2026년 오늘,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넘어섰다. 1997년 7월, 죽음까지 90일 남았던 그 회사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이준호 잡스는 2011년 세상을 떠나기 전 이렇게 말했다.
“때로는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승리입니다. 하지만 진짜 승리는 그 다음에 무엇을 하느냐로 결정됩니다.”
90일의 전쟁에서 애플은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 다음 전쟁에서 세상을 바꿨다.
본 스토리는 가상의 인물과 기업을 배경으로 한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기업과는 관련 없습니다.